[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0년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 누구나 한자리에서 복지·일자리·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경남형 통합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지난 1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창녕군을 비롯한 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6천4백만원을 지원받아, 창녕읍행정복지센터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일자리상담사를 채용하여 기존의 복지 및 보건서비스와 함께 일자리서비스까지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대한노인회창녕군지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일자리서비스 민관협업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그간 행정 중심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던 읍행정복지센터는 군민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의 복지서비스는 각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군민이 사회복지시설과 일자리기관, 보건소 등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일자리·보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되며, 그 불편함을 해소하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시범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이 원하는 창녕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창녕 안에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