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의회(의장 이만규)는 4월 23일과 4월 24일 2일간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장답사의 대상지는 생비량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산청남부도서관 건립공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정비사업, 거함산항노화 테마파크 힐링교가설공사 등 다년간에 걸쳐 시행되거나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의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요사업장 14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현장답사 활동은 군 의회에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 의회는 이번 점검결과 문제점이 발생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과 보완조치를 강구토록 집행부에 통보해 해당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답사의 반장인 김두수(산청군 다선거구) 의원은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의 합리적인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는지, 당초 사업목적과 내용에 맞게 사업이 추진되는지 등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여 문제점이 있을 경우 적극 개선토록 하겠다”며, “이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