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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하연, "비키니 오버롤 차지했어요~"(올스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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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하연, "비키니 오버롤 차지했어요~"(올스타클래식)

이대웅 기자 입력 2017/09/10 01:40 수정 2017.09.12 11:33
▲ 김하연 선수가 비키니 그랑프리 부문에 참가해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피트니스 선수를 가리는 '2017 몬스터짐 올스타 클래식'이 개최 되었다.

4년전에 운동을 시작했다는 김하연 선수는 지난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NPC 로스엔젤레스 그랑프리에서 당당히 전체 오버롤을 차지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날 올스타클래식 비키니 그랑프리 부문에 참가한 김하연 선수는 이번에도 전체급 오버롤을 차지해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올스타클래식' 최고의 비키니 선수에 등극한 김하연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 비키니 부문 오버롤을 차지한 김하연 선수가 포토월에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김하연 선수는 "올스타클래식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대회성으로 연다는 건 모르고 있었어요. 이번에 좋은 대회가 있다고, 남자친구가 무조건 나가라 해서 이렇게 참가했습니다"며,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하연 선수는 "오늘 한국에서 제일 몸이 좋다는 비키니 선수들과 같이 붙게되서 어젯밤에 굉장히 설레였고, 오늘 아침까지 떨려서 어떻게 무대를 올라가야 할지 모를만큼 기억이 잘 안났던 거 같아요. 제가 단점이 하체이다 보니깐 하체 좋은 선수들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솔직히 욕심을 버리고 있었거든요"

이어 "그런데 비키니 그랑프리 수상을 하니깐 눈물이 안 나오더라구요. 너무 기쁜데 눈물이 안나올 정도로 기뻤나봐요.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고생한 우리 남자친구와 여기에 오진 못했지만 우리 엄마, 아빠 생중계로 손에 땀을쥐며 응원해 주셔서 고맙고, 우리 센터사람들도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자기를 응원해 준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다른 대회에 참가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우선 원래 계획이 있었는데요. 올스타클래식에서 1등을 해서 올해는 끝입니다!"라며, "시즌오프를 했어도 비시즌에는 단점을 많이 보완 해놓고, NPC나 홍콩 올림피아 이쪽으로 많이 가고 싶어요. 그리고 프로카드를 꼭 따고 싶은 게 제 목표입니다"며, 비시즌에도 몸매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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