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4급이상 간부, 사업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시기를 앞두고 그동안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전략을 검토·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75건으로 목표액은 9579억원이다.
주요 대상사업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2500억원 ▲천안~아산 고속도로 건설 1500억원 ▲입장~진천 국도 건설 300억원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30억원 ▲병천(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160억원 ▲경부선철도 용곡~청수동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100억원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159억원 ▲천안역사 시설개량 50억원 등이다.
시는 5월 중앙부처와 6월 기재부를 방문하고 10월 중 국회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재원마련이 필수”라며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