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입교가 연기됐던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의 운영을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는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자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이 센터는 체류형 주택 65㎡(20평형) 20세대, 47㎡(15평형) 10세대, 세미나동, 하우스, 텃밭 등 각 1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입교생은 지난 1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과한 30세대로 심사를 통과하면 연 보증금 57만6천원~76만5천원과 교육비 월 19만2천원~25만5천원을 군에 납부하면 된다.
입교생은 11월까지 군에서 편성한 교육시간의 80%이상 출석하여야 수료가 가능하며 교육내용은 기초농업과정, 전문분야 과정, 텃밭 실습교육을 실시하는데, 당분간은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선도농가 방문 품목 실습교육 및 텃밭 교육 위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3월∼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약 2달 입교가 지연되었으나 코로나 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지만 입교자들의 요구와 교육일정 등을 감안하여 부득이 운영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자의 발열체크를 수시로 하고 강의실 등 방역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 감염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