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해외입국자 및 지역사회 주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양방향 워킹스루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방식의 경우 의료진이 한명 검사 시 마다 방호복을 교체 착용하고 검사실도 소독과 환기를 계속해야 하는 반면, 이번에 도입 된 양방향 워킹스루 부스의 경우 양압 방식을 이용해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고도 부스 안으로 들어가 안전하게 검체 채취가 가능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피로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앞서 2월말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지금까지 약 1,000여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전 전화로 사전 문의 및 예약을 하면 더욱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기존 드라이브스루 방식과 워킹스루 방식의 병행 운영으로 의료진과 피검사자가 모두 안전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