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에서 열린 ‘2017 몬스터짐 올스타 클래식’ 비키니 그랑프리 부문에서 ‘베스트 뷰티상’을 수상한 이효주 선수와, 클래식 모델 부문에서 Top5를 차지한 천지영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효주 선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는 대회였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아 미흡한 상태로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입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뻤구요.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시합에 참가해 더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고, 남편이 있어 너무 든든했습니다." 라며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올스타 클래식처럼 IFBB 대회 규정을 기본으로 하는 대회들을 계속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 덕에 이후 출전할 대회들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올 하반기에 국내에서 열리는 멋진 대회들을 잘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는 국제 대회를 뛰어보고 싶습니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우리나라 피트니스 선수들의 위상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효주 선수의 천지영 선수는 “매번 시합 때마다 등수에 대한 압박감과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합은 올스타전인 만큼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 상황을 즐겼습니다. 즐기다보니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정말 즐겁게 대회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대회 준비를 하면서 서로 많이 의지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제가 시합을 많이 뛴 선수생활을 오래한 선수인줄 아는데, 저는 이제 막 시합을 뛴지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선수 생활을 계속 할 것이며, 현재 피트니스 사업 구상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사업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 천지영 선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