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4일 천북면 장은리 일원에서 농업법인(주) 천수만테마파크 주관으로 천북 굴 단지의 사계절 활성화를 위한 소득기반시설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 상품인 천북굴을 비롯한 수산물을 사계절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김진남 한식 조리명인과 정용도 요리명장이 참여해 굴 효소분해 한식 간장을 활용한 간장게장, 대하장 및 새우장, 전복장, 소라장, 바지락장, 막걸리 식초를 활용한 간재미 무침 등을 선보였고,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초청 인사 등이 시식을 통해 품평회를 가졌다.
앞서 농업법인(주) 천수만테마파크(대표 박갑용)는 천북면 장은리 959-14번지 내 체험장과 제조실, 숙성실을 갖춰 천수만테마공원 소득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날 시식회를 토대로 천북 굴 단지 내 요식 업체와 함께 음식 개발 및 굴 자숙액 상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영 천수만테마파크 총무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음식을 토대로 대한민국조리명장과 함께하는 보령시 농수산물 요리체험 등의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맛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지역 특화음식 개발을 통해 지역 상인들의 소득향상 및 천북 굴 단지를 최고의 체험 관광지로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