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실전 같은 자체 안전관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휴양밸리과 직원과 안전관리요원, 훈련 지원 요원 20여명이 대봉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 집결해 운행 차량 고장에 따른 안전사고를 염두에 두고 가상훈련 시나리오에 의거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실제 운행차량 고장에 따른 승객 대피 및 구조 재현, 다양한 비상 상황을 대상으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이 연기되었지만 언제 개장을 하더라도 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한 초동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 성과를 토대로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수차례 모의훈련을 추가로 실시해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