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의 고통 분담과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모금에는 김남경 총장과 교직원 300여 명이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7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김남경 총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경남과기대는 대학 전역 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대면 수업 연기, 기숙사 입실 시기 조정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탄력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맞춤형 복지비의 10% 이상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해서 교직원에게 나누고 있다. 올해는 1,600만원의 상품권을 사서 교직원 342명에게 제공했다.
경남과기대 창업보육센터는 2개월 동안 기존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