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6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7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27일 진주3번(여성, 3.28일 확진)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진주3번 확진자도 퇴원 후 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기침, 발열 등 증상발생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5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70명입니다.
시는 윙스타워 관련해서 추가 검사자는 없다. 현재까지 2,864명을 진료하였고 2,26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2,261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명은 진주9번(여성, 3일 확진) 확진자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49명이 검사를 받아 2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26일 현재 523명이 응하여 519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4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447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30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26일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종교시설을 방문하여 집회예배 현황 및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감염병 예방 수칙은 모두 잘 지키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이슬람교의 종교행사(라마단)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어 우리 시에 소재한 이슬람교 임시예배소 1곳을 폐쇄하고 가정 예배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또,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와 합동으로 초장동, 하대동 소재 노래연습장과 PC방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직원․방문자 명부 작성 여부,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격 준수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 결과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곳은 없었다.
한편, 관내 노래연습장, PC방 500여개소 중 270여 업체에서 영업 중이며, 230여 업체는 휴업이나 폐업을 하고 있다.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종교계 및 업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는 찾아가는 장난감은행(해피버스데이)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하여 지난 2월 25일부터 중단한 찾아가는 장난감은행(해피버스데이)을 27일 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찾아가는 장난감은행은 인근에 장난감은행이 없는 13개 면, 7개 동에 버스로 순회하면서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오늘은 일반성면과 신안동을 순회하였다. 운영시간․방법․지역, 대여수량 등 상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아울러, 우리 시 장난감은행 4곳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장난감 예약대여제를 시행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각 장난감은행 홈페이지에서 대여 물품을 조회하여 전화로 오전 9시 30분∼11시까지 사전에 예약을 하고 오후 2시∼4시까지 임시대여소에서 받아 갈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보여주신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덕분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일부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지 등에 몰려 2m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전파력과 변칙적 특성을 감안할 때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시민들께서는 물리적 거리 두기와 더불어 개인위생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