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호협력도시인 필리핀 산호세시에 손 소독제 1300개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필리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여 명 넘게 발생, 누적 확진자가 7000여 명에 육박하면서 산호세시에서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해 추진하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 앞으로도 상호 간의 교류가 원활히 이뤄지길 서천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 필리핀 산호세시와 교육, 보건, 농업기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등에 관한 국제지원 사업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