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에게 단기일자리를 제공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기간제 근로자 7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코로나19 관련 시책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며 DB가능자를 우선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로 공고일 이전부터 최종 면접일까지 공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으며 공주시 기간제 근로자 관리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3개월이다. 다음 달 4일부터 각 읍‧면‧동에서 코로나19 시책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채용자는 주5일 8시간 근무,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1차 모집공고를 통해 12명의 근로자를 긴급 채용해 코로나19 관련 시책사업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업무에 투입했다.
이들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읍‧면‧동에 재배치될 예정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어 실의에 빠진 근로자들에게 단기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코로나19 경제 지원 사업에 홍보 인력을 긴급 투입해 관련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