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최근 코로나19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합천군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새벽 청덕면 소재 노인 실종 접수 시 경찰서의 협조요청을 받아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를 지켜보던 관제요원이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했고, 12일 밤에는 차량절도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관제요원의 빠른 신고 덕분에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
이에 합천경찰서(서장 김오녕)는 치매노인 발견과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2명에게 지난 27일 공로치하와 사기진작을 위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군에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해 현재 16명의 관제요원이 800여 대의 카메라를 365일 24시간 쉼 없이 살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오토바이절도 검거를 포함해 135건은 경찰이 현장해 출동해 곧바로 조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