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21년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대상지 조사를 위해 5월 관내 도지정문화재를 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경남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문화재를 대상으로 원형을 유지하고 문화재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함으로써 군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은 물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문화재 보수기술자 등과 조사팀을 꾸려 함양군 소재 유형문화재 41건, 기념물 10건, 민속자료 2건, 문화재자료 31건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조사를 할 예정으로, 특히 중요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보수가 시급한 시설부터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한 예산으로는 도비 3.45억원을 포함해 총 9.15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있으며, 안의향교 외 13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