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4월 8일∼27일까지 20일 동안 2019년도 의령군의 한 해 살림살이 점검을 위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의령군의회에서 위촉한 김규찬(군의원) 대표위원을 비롯하여 이대복(전직공무원), 정경석(전직공무원) 등 3명이다.
금번 결산검사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의령군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하여 관련법령과 사업목적에 맞게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예산집행이 이루어졌는지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의령군의 2019 회계연도 재정규모는 예산현액6,243억 원이며, 세입은 6,271억 원, 세출은 4,432억 원으로 이월액 및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91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과 함께 각종 자료를 토대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집행잔액 과다 발생, 성과지표 개선 등 12건에 대하여는 향후 개선할 것을 의령군에 권고했다.
또한 지난해 개선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꼼꼼히 확인하고, 더불어 의령군의 주요시책 적극추진 및 각종 평가 수상과 마을축제 발굴 및 문화행사의 다양화 등 4건에 대하여 수범사례를 선정하기도 했다.
의령군은 결산검사의견서를 결산서와 함께 6월 개최예정인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공시할 계획이다.
김규찬 대표위원은 “금번 결산검사 결과 개선 및 권고사항을 이행하여 올 해 예산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