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29일 충무공동 영천강 일원에 추진 중인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사업은‘시간여행, 과거와 현재의 빛나는 공존’이라는 주재로 영천강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며, 내달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이성자 미술관과 익룡발자국 전시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영천강을 우회 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시는 징검다리와 산책로를 설치하여 도로를 통해 횡단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통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 두개의 관광자원 연결을 통해 영천강을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관광·문화가 연결, 화합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천강변에 징검다리와 조명도 설치하여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하고 아름다운 조명과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징검다리경관 조명은 은하수를 건너는 느낌을 주어 영천강의 야경을 한 층 더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가까운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공간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여 영천강변을 지역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영천강은 문화, 관광 및 휴식의 공간이 융합된 테마형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앞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