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9일을 ‘특별방역소독의 날’로 지정,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역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생활방역 전환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방역에는 서천소방서 방역차량 1대와 서천군 보유 휴대용 방역기와 등짐펌프 약 40대가 동원됐으며 의용소방대, 관내 민박·펜션 업체와 상인회 등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전통시장, 승강장, 버스터미널, 집단감염위험시설 등 513개소에 일제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군은 앞서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367개소 점검과 방역,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소독의 일상 생활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과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위생 관련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는 진정세이지만 아직 해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29일 현재 해외입국자 2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