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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반납 통한 기부, ‘세비 50% 기부 운동’ 동참 등 약속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천안병 당선인은 30일 오전 보도자료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2차 추경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정문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지원금을 4인 가구 기준 100만원까지 소득하위 70%에게만 지급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재정여건에 맞춘 결정은 존중하지만 장기화 되는 현 상황에서 지친 국민들 마음을 돌아보고 경제 활성화 위해서 전 국민 지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 당선인은 “국채발행 규모 때문에 여야 합의가 지체돼 전 국민 지급이 불발될 상황을 우려했다”며 “극적으로 통과된 2차 추경안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결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이정문 당선인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많은 노동자들이 불안해한다”며 “반납한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정문 당선인은 선거 때 공약으로 걸었던 ‘세비 50% 기부 운동’도 꼭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 접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발적 기부 의사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기부된 지원금은 고용보험기금 수입으로 사용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할 경우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15% 세액공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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