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부지내에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남해유배문학관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결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 초록, 노랑, 빨강으로 표출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 일상 속 미세먼지 및 오존 수치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피해예방 및 대응활동 유도로 군민의 건강한 생활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현재 미세먼지 신호등은 방문민원인이 많은 남해군청과 야외활동이 활발한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민체육센터에 설치돼 있다”며 “향후 신호등 추가 필요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