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재난, 문화‧관광, 생활안전,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60시간의 교육 이수 후 드론 국가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한 자에게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과정은 5월부터 11월까지로, 각 기수별 8명의 인원을 모집 선발해 평일반, 주말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1기수는 6일까지, 이메일 혹은 남해군 체육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평일반은 5월 11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말반은 5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 및 인원은 코로나19 등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체육진흥과 레포츠팀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은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므로 군민이 드론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해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1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 취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 해양, 지적, 건축 등 관련 업무 추진에 필요한 맞춤형 ‘공공분야 드론 전문과정’은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남해군은 드론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체험장을 오는 7월 상주면 체육공원 일원에 개장하고, 하반기에는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1회 보물섬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