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는 1일 관내 읍·면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처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로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자영업자 등 기존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납부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1만373세대에 32억5,500만원 규모로 함양군과 경남도가 각각 50%씩 예산을 부담하여 1인가구 20만원, 2인가구 30만원, 3인가구 40만원, 4인 이상가구 50만원을 선불형카드(경남형 긴급재난소득 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선불카드는 2020년 9월까지 사용하여야 하며 유흥업소에서는 사용을 하지 못한다.
군은 지난 4월 23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해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5월 1일 현재 5,393세대(52%)가 신청을 하여 지원받은 상태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마스크 구매 방법과 같은 신청인 출생년도 마지막 숫자에 따라 5부제 신청을 하거나 마을별 신청일을 지정하여 접수를 받고 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함양읍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을 기다리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군민들의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