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5월부터 충남도 내 초등학교, 지역 내 유치원·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천군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충남도로부터 2013년에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2019년에는 28개 학교, 기관 148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생태계(철새), 미세 플라스틱과 분리수거, 기후변화 세 영역으로 나누어 교육을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의 연령별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으며 이론 교육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놀면서 배우는 체험 학습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순 관광축제과장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반드시 환경보호에 참여해야 한다)’ 시대인 지금,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서천군은 미래 생태계를 누릴 학생들에게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훌륭한 생태자원을 지켜나가는데 동참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환경교실의 모든 교육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5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