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공영자전거대여소 및 자전거교육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대동 KT동진주지사 맞은편 상대 자전거대여소 및 평거녹지공원 평거 자전거대여소 등 2개소에는 총 140대의 자전거를 비치하고 있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신분증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하 이용자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한 경우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자전거 교체 및 시민 자전거보험에도 가입했다.
또한 시는 매년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맞춤형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어린이 자전거교실과 성인교실에 170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를 하였으며, 자전거대여소는 연간 2만 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자전거대여 이용자는 시설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준수, 서로 간의 2m 건강거리 유지, 주행 중 앞 사람과 충분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1세기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미세먼지 등에 대비하여 친환경 녹색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 등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및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