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우수주택 팸플릿을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민간건축부분에는 강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관내에 지어진 모범적이고 우수한 주택을 담은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단독주택부터 점차적으로 일반건축물로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수주택은 시에서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주택의 외관과 주거환경이 우수한 주택을 선정, 시가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주택은 매년 진주시청 1층 로비 전시회에서 전시되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접하지 못하고 있어 시는 팸플릿을 제작 배부해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팸플릿은 2016년∼2019년까지 4년간 관내에 지어진 우수주택 17동을 싣고 있으며 등재된 우수주택은 외관과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주변 환경과도 조화가 잘되어 있다. 특히 건축물의 효율적인 공간구성, 건축기법, 마감재료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팸플릿을 주민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에 배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 건축과에서는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상담 요청이 있을 시 설계, 시공 등 관련 내용들도 상세히 안내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이런 시책을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주택건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