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77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5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6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으로 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128명이다. 윙스타워 관련해서 추가 검사자는 없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4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57명이 검사를 받아 2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4일 현재 589명이 응하여 581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8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10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48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어린이날 대비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정준석 부시장 등 진주시 간부공무원 10명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진주성 현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앞서 진주성 등 관광지에서의 생활방역 지침의 적용 여부와 적정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어 진주성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시행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물을 나눠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실생활 및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을 마련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개양정류소, 진주역, 고속도로IC 3곳, 농산물도매시장 등 8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열부스에는 어제까지 4만7,000여대의 차량과, 19만1,400여명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우리 시는 지난 4일 계좌번호가 확보된 취약계층 2만 1,720여 가구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99억 6,74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대상자, 장애인연금대상자입니다.
나머지 시민들은 오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18일부터 시작한다.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한편,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민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운영팀, 사업지원팀, 홍보팀 등 3개반으로 구성된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동에는 읍면동장을 단장으로 별도의 현장 대응단 T/F팀을 구성했다.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모든 시민이 대상으로 현장 방문 신청 시 많은 혼잡과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에, 정부 지원금 신청은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신청 요일제’를 적용하니 시민들의 많은 협조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도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을 중심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는 6일 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사회·경제 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생활 속 거리 두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