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 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장 예방단은 재해예방을 위한 순찰·점검 및 응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댐 등 사방사업지에서의 행위제한 위반여부 감시, 산사태 예·경보 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군은 산사태 예방 대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점검 및 응급조치 요령, 산사태 예방대응조사 및 복구 요령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산사태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노박래 군수는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집중 호우와 태풍, 그리고 이어 발생하는 산사태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예방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47곳, 사방댐 24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사방댐 점검 및 계류보전사업 등을 위해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