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고 관내 코로나19 추세가 안정화됨에 따라 휴관했던 야외 공공체육시설 일부를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시설은 부곡면 소재의 창녕스포츠파크 및 창녕읍 소재의 창녕공설운동장, 창녕공설테니스장 등 야외 공공체육시설 위주이며 전담 방역관리자가 지정돼 있거나 밀집인원이 적은 곳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창녕군민체육관, 창녕공설탁구장 및 창녕국민체육센터 등 실내시설은 코로나19 상황이 좀 더 안정될 때까지 휴관을 지속한다.
개방된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에는 이용자 명단작성, 손소독제를 비롯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한다.
군은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방역 및 이용자 관리를 수시 점검하고 이용자 분산, 방역지침 미준수 시 출입통제 등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2월말부터 휴관을 시작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주신 군민들의 높은 참여의식이 코로나19 극복의 시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야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답답했을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방역지침 준수하여 나와 가족, 더 나아가 모든 군민들의 행복을 지키는데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