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7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6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난 5일 진주6번(남성, 3.31일 확진)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진주6번 확진자도 퇴원 후 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기침, 발열 등 증상발생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7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28명입니다.윙스타워 관련해서 추가 검사자는 없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2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59명이 검사를 받아 2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5일 현재 593명이 응하여 589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4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16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48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6일 부터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시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로 일상에서 생활 방역을 책임지는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에, 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시민 홍보에 나섰다.
먼저, 시민들이 붐비는 진주역, 시외‧고속버스 터미널과, 시 지정 게시대와 읍면동 게시대에 현수막과 배너 90여 개를 설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개인방역(5대 핵심수칙과 4개 보조수칙), 집단방역(5대 핵심수칙과 부처별 세부시설 지침) 2개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입니다.
집단방역 5대 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입니다.
개인과 공동체는 개인 및 집단방역 수칙, 지침 등을 참고하여 필요 시 상황 및 여건에 맞는 별도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을 마련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실생활 및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을 마련하여 시민들께 알리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3월 23일∼45일간 실천해 온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모임과, 외출, 행사 등을 원칙적으로 허용합니다.
하지만,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백신과 치료제가 여전히 개발되지 않았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순간 방심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그 동안의 방역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개인과 집단방역 5대 수칙 등 생활 방역 준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