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월천지구가 5월 기점으로 대규모 건축개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를 완료해 지난 2월 배방스포츠센터 준공, 충남교육청 통합유치원 착공에 이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건축이 시작돼 민간 건축물도 도미노 착공이 기대되고 있다.
배방월천지구 내 공공주택 건설 예정 3곳 중 첫 공공주택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아파트가 지난달 28일 공사를 착공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지난해 5월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시,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사업추진 협약을 맺고 1년여 만에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아파트는 부지면적 2만5천582㎡, 공급량 600호, 25층 규모로 충남개발공사가 총사업비 1114억원을 투입해 2022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영∙유아지원사업으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시설 등 건립비 12억원을 지원하고 준공 후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배방스포츠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지 2만5675㎡, 연면적 5269㎡,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완공돼 수영장(25m*6레인), 농구, 배구, 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북 카페 등 다양한 생활체육활동 공간과 휴게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방월천지구는 842억원이 투입돼 45만㎡규모로 환지방식으로 시행됐으며2391세대(5738명)를 수용예정으로 현재 체비지 119필지 중 116필지가 매각완료 된 상태다.
월천지구 내 환지필지는 총297개소로 현재 건축 인∙허가가 완료된 필지는 125개소이다.
이중 61개소가 건축물을 준공해 사용 중이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아파트’ 착공으로 건축 인·허가를 득한 64개소가 상가, 주택 등 착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 주요건축물의 공사시기를 보고 건축하려는 건축주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주택 착공을 계기로 상가 및 주택 건설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