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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경상남도 2020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선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5/07 10:48 수정 2020.05.07 11:26
- 사회적협동조합 무지개-남해군 민관협력으로 남해군 ‘혁신’은 순항 중
사회적협동조합 무지개의‘생태, 로컬,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통한 마을 공동체 살리기’ 프로젝트가 경상남도의 ‘2020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남해군
사회적협동조합 무지개의‘생태, 로컬,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통한 마을 공동체 살리기’ 프로젝트가 경상남도의 ‘2020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경상남도에서 실시하는 ‘2020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공모사업’에 사회적협동조합 무지개의‘생태, 로컬,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통한 마을 공동체 살리기’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생활의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군민이 주도적으로 사회(생활) 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는 민관협력·사회혁신 사업으로 군민 체감형 혁신성장에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상주면의 금산과 은모래비치의 문화·환경을 배경으로 지역의 고유 가치와 인문학적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관광·여행 프로그램을 개발(실험)해 지역의 지속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무지개는 총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10월 말까지 자연환경과 지역문화가 결합된 남해만의 생태관광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무지개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드웨어 중심의 발달에 치우쳐 있는 남해군의 관광을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광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지난 3월 27일까지 경상남도 각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총 31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이후 경상남도의 1차 서류심사로 19개 단체, 2차 발표심사로 최종 15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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