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보잉737 MAX 사태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천시 미래 성장 동력인 항공부품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항공부품업체 위기극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부품업체 지원을 위해 ▲항공업체 기업애로 상담창구 운영 ▲항공부품업체 지원사업 12개사 6억원 지원(공정개선사업, 설비투자)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 확대(60억원⇒150억원) ▲지방세 지원(법인균등분 주민세 50% 감면, 세무조사 및 납부유예) ▲임대료 감면(경남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임대료 30% 감면) ▲상하수도 요금 한시적(5~7월 부과분) 감면 등 항공부품업체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지정과 국내산 헬기(수리온) 구매촉진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사천시장과 사천시의회의장 공동명의로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항공산업은 우리 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코로나19 종식으로 외국 원청업체의 조업이 재개되어도 부품업체들의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우리 시에서는 항공산업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