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5월 11일∼6월 30일까지 51일간 농번기 부족인력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실시한다. 특히 5월 25일∼6월 24일까지 31일간을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마늘·양파 373ha 수확작업에 1,0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농촌 일손돕기 추진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28개소의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여 일손지원요청 농가와 인력 지원기관·단체 등에 대하여 상호 알선 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및 단체 등에는 인력지원요청 서한문 등을 발송하여 일손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편 군청산하 공무원을 2개조로 편성하여 1인 2일 이상 일손돕기에 참여하도록 5월 25일∼6월 24일까지 600여명 직원들이 마늘·양파 수확작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인력이 감소되고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적기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고령농가, 부녀농가, 장애농가 등을 우선대상자로 선정하여 인력지원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