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가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적극 나선 가운데 관내 기관‧단체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의회와 공주시체육회, 공주대학교, 음식‧숙박업 단체, 체육시설 기관, 시민단체 등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지원 협약식이 열렸다.
이들은 220만 충남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를 공주시에 유치하기로 결의하고, 경기장 등 주요시설물 사용 지원과 참가 선수단에게 최적의 경기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숙박‧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해 공주시 이미지를 제고하기로 약속했다.
윤석형 2022년 충남체육대회 유치추진위원장(공주시체육회장)은 “충남체육대회 유치는 시와 체육회의 의지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관‧단체, 시민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민들의 개최 열망을 담아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여느 대회보다 안전하고 스포츠와 문화가 융‧복합되는 문화체전을 통한 220만 도민의 화합축제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전천후 시립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등 신축‧보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개최지 선정은 5월 중 현지실사를 거쳐 6월 최종 결정되며 심사위원 투표결과 1순위는 2022년 대회, 2순위는 2023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