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7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7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7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으로 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139명이다.
윙스타워 관련해서 추가 검사자는 없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59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지난 6일 현재 605명이 응하여 593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2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26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48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3월 23일 발표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 1차 대책에 따라 행정권고로 자진 휴업한 업체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7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3,878개 업체가 신청하였으며 서류검토가 완료된 2,671개 업체에 32억 2950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더해, 우리 시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 2차 대책을 발표하고 지원 범위를 당초 매출액 감소 7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매출액이 50% 이상 70% 미만 감소된 업체도 월 70만원씩 3개월간 최대 21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특히, 행정권고에 따라 자진 휴업한 유흥주점과 목욕업도 지원대상 업종에 포함됩니다.
시는 진주형 일자리 260여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일자리는 풀베기 사업과 시가지 꽃 거리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이며, 임금은 월 100만원 수준으로 4억 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우리 시는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 1차 대책에 따라 월 100만원 수준의 임금으로 1,080여명에게 진주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했다.
시는 지난 6일 부터 코로나19 예방 대책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일제 방역의 날’을 추진했다.
어제 일제 방역의 날에는 읍‧면‧동 유관단체원과 진주형 일자리 사업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복지시설 2,000여 개소를 소독완료했다.
이와 함께,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후 개인과 집단이 지켜야 하는 방역 지침 등을 홍보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된 첫날 도심 곳곳에서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일부 시민들이 있는 등 그 동안 잘 지켜졌던 방역수칙에 구멍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는 기존과 같이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감염예방 수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개인이 지켜야 하는 5대 방역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입니다.
정부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발표했지만, 우리가 실생활 속에서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경계심을 가지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일 어버이날에도 요양원 등 요양시설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되도록 면회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