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방역활동 지속 약속과 시민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느슨해진 방역관리로 지역사회 신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기본 방역절차를 재확인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장기유행 대비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하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 지속적 방역체계를 말하며 크게 개인방역과 집단방역으로 나뉜다.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집단방역 5대 핵심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이다.
시는 기본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모임과 행사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만 고위험시설 등은 지침 특수성 및 방역상황에 따라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공공도서관(중앙, 쌍용, 신방, 청수, 아우내, 성거, 도솔, 작은도서관)은 대출·반납에 한해 부분 개방하고 있으며 천안박물관, 흥타령관, 흥타령박물관, 천안유관순열사기념관, 석오이동녕기념관은 출입관리를 병행한 개별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시청사는 출입자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권고, 열화상 카메라 발열체크 등을 시행하고 청사 내 주1회 소독,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유지, 택배, 배달 등 외부인 동선 1층 한정 등 이전 방역 경계망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시설에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높은 시민의식으로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