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오는 11일 29일까지(3주간)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보건소 내소 중심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20대∼50대가 대상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지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분간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사전 접수 후 1:1 보건소 방문 예약제로 운영하며 신청 후 기초건강검사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모두에게 활동량계 디바이스가 제공되고, 본인이 소지한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개인별로 맞춤형 식이요법, 운동 등 건강관리 및 모니터링을 6개월간 제공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평일 보건소 방문이 힘든 직장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이번 기회를 통해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개선을 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