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5월∼10월까지 5개월 간 모기 매개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20년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방역 기간 동안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지,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4차례 방역을 실시한다.
의료원은 방역활동에 앞서 11개 읍면 방역 담당 공무원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장비 소모품 교체와 장비점검,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감염병 방제의 목적 ▲방역장비 사용과 관리 ▲살충제 중독증상 및 예방법 ▲방역약품 희석배수 등 방역소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휴대용 및 차량용 방역장비를 집중 점검하고 수리했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봄철 모기 유충을 미리 방제해야만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하절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