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8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8일 진주5번(남성, 3.31일 확진)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진주5번 확진자도 퇴원 후 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기침, 발열 등 증상 발생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8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33명입니다. 윙스타워 관련해서 추가 검사자는 없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0명이 검사를 받아 2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7일 현재 616명이 응하여 605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1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27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48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청동기문화박물관을 재개관한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청동기문화박물관을 12일부터 재개관한다.
다만, 단체관람은 불가하고 개인관람만 가능하며 동시간대 관람인원이 제한됩니다.
또,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관람 시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용자들 간 직접 접촉이 가능한 교육‧영상관 등 밀폐된 시설은 관람이 제외되며 체험 콘텐츠는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청동기문화박물관은 현장 접수만 가능합니다.
한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시설 확충공사로 7월까지 휴관이 연장된다.
시는 어린이집 개원에 대비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 일정이 발표되어 어린이집 개원 일정도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개원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은 어린이집 원아는 유치원생보다 연령이 어린 경우가 많고 그만큼 보육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아동 간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등 아동을 매개로 어린이집과 가정, 지역사회로 감염이 전파될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긴급보육 등으로 돌봄에 대한 공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다는 측면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주시 어린이집 253개소 9,129명의 원아 중 249개소 6,181명의 아동이 긴급보육에 참여하는 등 긴급보육은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어린이집 개원에 대비하여 8일 부터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어린이집 전체에 특별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등‧하원 시간 분산, 급식 시 좌석간 거리 유지, 어린이집 창문 수시개방, 유증상자 대기를 위한 별도 공간 확보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수칙 준수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집의 준비상황, 방역조치에 관한 현장에서의 이행 여부 등을 계속 현장과 논의하고 점검하여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는 감염예방 수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확진자 처럼 지역사회 집단감염 위험도 여전히 높습니다.
시민들께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