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오전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과‘진양호동물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동물 복지 증진 및 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육동물의 정기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의료 지원 ▲진양호동물원의 이전 준비 및 안전한 이전 장착을 위한 동물건강관리 ▲진양호동물원의 현장 견학 및 실습교육 등 필요한 사항 지원 ▲연구 및 교육을 위한 동물원 데이터 제공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진주시는 양질의 동물진료와 관리, 수의과대학은 현장교육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은 질 높고 효율적인 동물 복지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동물원 노후시설 정비 및 환경개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6월경 마무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동물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주신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진양호동물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