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수원)는 8일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종문종합건설(대표 송종문) 등 중앙동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과 직접 준비한 밑반찬, 국거리 등을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과 불편함이 없는지 여부를 살폈다.
수혜자 김모씨(92세)는 “어버이날만 되면 더 외롭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서 꽃도 주고 반찬도 주고, 말 동무가 되어 주어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수원 위원장은“가족의 빈자리로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살피고 그들의 정서를 위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족의 손길을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협의체는 생활불편개선 뿐만이 아니라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매월 2회 25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지원하고 정서를 위로 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