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8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9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8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으로 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127명이다.
진주시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접촉자와 관련한 사항으로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클럽에서 동선이 겹치는 관내 거주자 3명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당초 관내 거주자로 통보받은 1명은 주소지가 서울 강남구로 확인되어 해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이관하였다.
작은 방심이 자칫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연휴 기간(4.29일 밤 10시 ~ 5.6일 오전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5개 클럽(킹클럽, 퀸, 트렁크, 소호, 힘)을 방문한 시민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보건소(055-749-5714)로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0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8일 현재 617명이 응하여 616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36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50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수도권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우리 시도 관내 유흥시설에 대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흥시설을 운영하려면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등의 방역지침을 지켜야합니다.
또, 방역관리자는 현장에서 신분증과 전화번호 확인과 함께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용자들도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 때를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집단감염은 밀폐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은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PC방, 학원, 노래연습장, 생활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밀폐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 폭발적인 지역 감염 사례가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일상 생활의 불편을 감수하고 이루어 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반드시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