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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마늘종 적기 제거 등 막바지 철저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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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마늘종 적기 제거 등 막바지 철저관리 당부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5/09 21:20 수정 2020.05.09 21:23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땅속 마늘이 여무는 5월부터 6월 장마가 오기 전까지 막바지 철저한 생육관리를 당부했다.©청양군청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땅속 마늘이 여무는 5월부터 6월 장마가 오기 전까지 막바지 철저한 생육관리를 당부했다.©청양군청

 

[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양념은 물론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마늘의 품질과 수확량은 막바지 생육관리에 달려 있다.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땅속 마늘이 여무는 5월부터 6월 장마가 오기 전까지 막바지 철저한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이는 고품질 다수확에 따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함이다.

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재배 농업인들에게 충분한 수분 공급, 적기 마늘종 제거, 병해충 관리 등 세 가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늘 알이 굴어지는 5~6월 토양이 건조할 경우 뿌리가 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우므로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10일 간격으로 2~3회 물대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지나치게 물을 주면 병해가 많아져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어 배수로 정비에 신경을 써야 된다.

5월부터는 마늘종이 올라오는 시기로 보이기 시작한 지 20일 이내 적기에 제거하는 것이 수확량 증대에 보탬이 된다.

또한 병해충 관리가 필수적이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전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흑색 썩음 균핵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적용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후 다음해에는 윤작을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이 굵어지는 시기에는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관리가 필요하고 병해충 예방 또한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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