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을 살리기 위해 위기 대응 TF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군수를 단장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19 위기 대응 TF’를 구성하여 매월 코로나19 관련 위기상황을 분석하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서천군은 이에 따라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당초 방역 위기에서 경제·민생 위기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위기대응 TF에서 발굴해 시행하는 45개 대응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모으는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과제는 ▲비대면 산업 육성 관련 대응방안 마련 ▲기관·단체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대응계획 수립 등으로 군은 과제별 추진상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민생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