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다시금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등 관광지 13개소와 서천 문예의 전당, 장항 농어촌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 8개소, 군민체육관과 서천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17개소를 재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4일에는 ▲레포츠공원 테니스장 ▲레포츠공원 야구장 ▲장항 테니스장 ▲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국민체육센터 궁도장 ▲선너울 야구장 등 7개 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5월 6일에는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조류생태전시관 ▲한산모시홍보관 ▲장항도시탐험역 ▲성경전래지기념관 ▲이하복선생전시관 ▲서천 문예의 전당 ▲서천문화원 ▲기벌포영화관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문헌서원 ▲이상재 선생 생가지 ▲비인오층석탑 ▲군민체육관 ▲서천국민체육센터 ▲한산모시체육관 ▲농어촌복합체육시설 ▲장항·기산·한산·판교·서면 실내 게이트볼장 ▲생활체육센터 ▲한산 북적북적북카페 ▲마산 물버들도서관 ▲문산도서관이 재개장하며 서천시티투어도 다시 진행한다.
9일에는 선도리갯벌체험마을과 월하성어촌체험휴양마을이 5월 11일부터는 종합교육센터를 재 운영한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군은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이용객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서천군의 여러 관광지와 문화·체육시설을 재개장할 수 있을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자발적인 방역을 실시한 국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문화·체육시설을 누리시며 많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