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청년이 그린 청년친화도시 남해’ 조성을 위해 남해군을 사랑하는 당찬 청년 74명을 청년 네트워크 위원으로 모집하고, 지난 7~8일 양일간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을 남해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코로나19 및 개인별 가능한 시간대를 고려해 양일간 3차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열띤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첫발을 내딛는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을 위한 연간 활동계획 소개, 청년친화도시 사업 설명, 네트워크 과정 이해를 위한 강의, 관심 분과위 구성 등으로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또 청년기본법과 관련 조례 소개, 경남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활동 소개와 정책제안 과정 설명 등 청년의 활동으로 필요한 정책이 발굴되고 시행되는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참석한 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남해군 청년 네트워크는 일자리, 문화·참여, 교통·환경, 생활안정 등 관심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 간 자율모임, 수시 교육 개최, 벤치마킹, 축제 참여, 정책 제안 등 청년의 삶과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했던 한 청년 네트워크 위원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의 활동들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군정에 참여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남해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