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일반 군민은 5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주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으로 지급된다. 5월 18일부터는 지역에 관계없이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나 읍·면 단위 금융기관, 그리고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 조회는 세대주가 ‘https://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조회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요일제(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모두)’를 시행하며, 카드사 온라인 신청은 5월 16일부터 ‘요일제’가 제외된다.
혼인·이혼, 출생·사망 등으로 인한 가구원 조정이 필요한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이의 신청이 가능하며, 제출된 증빙서류 검토 후 지원금 신청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충전된 신용·체크카드 및 지급된 선불카드는 2020년 8월 31일까지 경상남도 내에서 사용가능하며, 업종에 따라 사용이 일부 제한(온라인 사용 불가)된다.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군민 여러분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기 신청을 통한 신속한 소비로 우리군 지역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