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시정의 비전과 역점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 발굴 부서장 면담을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부서장의 시정 비전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성과중심의 조직 관리를 통해 시민만족과 보령발전에 유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각 부서의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는 모두 251건으로 국 소관과 실‧과로 구분돼 주요업무와 주요현안, 공약사항, 역점사업, 대단위사업 등으로 분류돼 추진된다.
자치행정국 소관으로는 ▲시정 주요현장 방문 및 건의사항 반영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및 2021년 충청남도 체육대회 개최 ▲복지재단 설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 실천이고, 경제도시국소관으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2035 보령도시기본계획 수립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는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착공 ▲성주산 모노레일 설치 ▲수산종자 배양장 지원이며 보건소는 취약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및 선제적 자살예방사업, 농업기술센터는 공익직불제 추진 및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이밖에 부서 소관으로는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 ▲인구 10만 지키기 인구증가시책 추진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스마트 마을방송 운영 확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시민 평생학습 활성화 및 시립도서관 건립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 등이 보고됐다.
시는 앞으로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의 대단위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등 단계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 공약사항,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중․단기 사업의 착실한 이행, 정부 및 충남도의 위임사무 수행으로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도시 발전의 성패는 해당 기관이 현재에만 충실하고 있는지 아니면 3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전략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려있다”며 “부서별 설정된 목표들이 착실히 이행돼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