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인 새일미와 삼광벼 모내기 작업을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모내기가 지나치게 빠르면 이삭이 빨리 패고 여무는 시기에 높은 온도에 의해 양분 소모가 많아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하는 등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일반계 품종은 영양생장 기간이 길어져 양분과 물을 지나치게 소모하면서 웃자라고 후기 잡초 또한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하면 여무는 비율이 떨어지는데다 쌀의 투명도가 낮아지면서 품질이 떨어진다.
적기 모내기를 위해서는 못자리 기간도 어린모는 8~10일 이내에 모내기를 해야 볍씨의 양분이 40~50% 정도 남아있어 모낸 후 뿌리 내림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내기 전후 적기 제초와 병해충 방제작업 또한 중요하다”며 “적기 모내기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