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30개 읍면동 순방 3일차로 백석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백석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도착한 박 시장은 먼저 주민대표, 각 회 관계자, 시정모니터단, 시민감사관 등과 인사 후 바로 질의 등 대화를 시작했다.
첫 발언에 나선 강희완 백석동 발전협의회장은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은 꾸준한 인구 증가에 의한 것”이라며 “27개 자치반이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지내왔다. 수년 동안 ‘이제 이전할 예정이다’라는 답만 하고 있다. 천안서 단 두 곳만 청사가 없고 그 중 하나가 백석동이다. 이제는 이전할 수 있는지 답을 듣고 싶다”라고 질의했다.
박상돈 시장은 “토지 매입 과정서 미결 부분이 있어 답보상태에 있다. 그 동안 LH공사서 적극성을 띄지 않아 애로가 있었다. 이 같은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니 빠른 처리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한들초등학교 등·하교 시 교통 상 안전문제 해결 요청은 최근 토지보상 문제가 일부 해결됐고 다른 일을 미루더라도 서두를 계획이다”라며 우선 과제로 설명했다.
이외에도 입·출 통로, 도로, 농지, 아파트 포함 주거밀집지역 소음문제, 방음벽 설치, 차량 원인 미세먼지, 주말과 야간 대형차량 주차로 인한 사고유발위험 등 여러 안건을 두고 잘한 것과 개선할 것이 요구되고 답변됐다.
정병인 천안시의회 의원은 "백석동이 주거 문제로 안정적이지만 최근 여러 변화가 있어 문제도 함께 발생되고 있다"며 "인내하고 행정을 믿고 신뢰해주시면 박상돈 시장님께서 여러 안건들에 대해 좋은 변화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과 동석한 각 과 공무원들은 주민들 의견에 즉시 개선 또는 대안 등 해결안을 제시해가며 긍정적 변화를 약속했다.